보리 이바라키 히타치노는 한때 맥주용 보리의 일본 최대 산지였습니다. 맥추(보릿가을)라 불리는 초여름에는 전분이 많은 보리 이삭이 누렇게 익어 주변 일대가 황금빛으로 물듭니다. 이곳에는 쓰쿠바산에서 불어오는 바람, 나카강과 구지강을 흐르는 물이 있으며, 이 비옥한 땅은 예로부터 에도 막부가 고쿠후라는 관청을 설치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